김해시, 구산동에 이색 공유냉장고 '호응'…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가 주도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22 21:28:30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공유냉장고'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와 김해시가 설치한 공유냉장고의 경우 시민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 김해시민들이 공유냉장고에 음식물을 넣기 전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지난달부터 김해시 구산동에 설치한 공유냉장고 '한식뷔페 더집밥'은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유냉장고에는 채소를 비롯한 식자재, 과일, 반찬류, 통조림과 같은 가공품, 냉동식품, 음료수, 곡류, 빵, 떡 등을 넣을 수 있다. 다만 유통기한 잔여 날짜가 2일 이내인 음식물과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등은 기증할 수 없다.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음식나누기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먹거리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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