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고을 김장대전' 매출 20억8000만원…역대 최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18 17:34:40

광주광역시가 김장 부담을 덜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빛고을 김장대전'이 매출 20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광주광역시 빛고을 김장대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18일 시민 참여형 김치 나눔·판매 행사인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기관·단체·시민 등 1만80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292.6톤을 판매했다.

 

이번 실적은 2014년 첫 개최 이후 최고치로, 지난해 판매액 17억7000만원보다 17.3% 증가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 3400여 명이 참여해 24톤, 김치 2억290만 원을 판매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 김장대전 본행사에서 1만4000여 명이 참여해 268톤, 18억7000여 만 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택배 주문 금액이 지난해 대비 47.1% 증가해 광주김치에 대한 전국적인 수요 확대와 함께 김치 소비문화 변화도 확인됐다.

 

또 광주지방국세청 등 53개 기관·단체가 김치 30.9 톤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김장대전이 단순 판매를 넘어 나눔 행사로 확장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장대전에 사용된 배추, 소금, 고춧가루, 멸치액젓은 광주·전남지역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활용했으며,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조리법을 적용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현장 버무림 김치는 10㎏ 기준 6만6000원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제공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김장대전은 시민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 운영으로 김장대전을 대표 김치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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