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 온산제련소서 수증기 분출사고…인명피해는 없어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3-11-29 17:11:54
29일 낮 12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제련소에서 수증기 분출 사고가 났다.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온도가 높아 진입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여 만에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보일러 이상으로 수증기가 폭발했으나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울주관내에는 사찰 등 화재가 곳곳에서 동시에 발생, 소방당국이 사태 수습 및 상황 정리에 애를 먹었다.
한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는 지난 2015년 7월 17일에도 아침 스팀 배관 공사 중에 수증기가 폭발, 황산연료(SO3) 일부가 누출된 바 있다.
최근 10년간 고려아연은 매출 급성장 속에서도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ESG 경영에 있어서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고려아연 사업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0일 온산 3공장에서는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부상을 입기도 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