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힘쓰는 일에도 평등 주장하는 여성에 "남자가 무거운 걸 들어야 할 수도"

장한별 기자

| 2019-01-20 17:18:07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배우 유아인이 남녀의 차별과 차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도올 김용옥과 유아인이 방청객과 함께 한국의 성차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의 그려졌다.

 

이날 유아인은 성차별과 관련된 경험담을 들려줄 방청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손을 든 한 여성은 "제가 지금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회장이나 과대표는 암묵적으로 남자가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며 "학회장은 남자, 부학회장은 여자 이런 식으로. 이게 성차별인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가 (식당) 주방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여자들이 무거운 걸 들거나 힘든 일을 할 때 스스로가 보호를 받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아인이 "힘쓰는 일은 남자들이?"라고 묻자 여성은 "그런 식으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은데 스스로 여자부터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아인은 "당연하다.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물리력, 운동 능력치의 차이는 틀림없이 차이가 있다"며 "그러니까 올림픽에서 남녀를 나눠서 게임을 펼치는 게 남녀차별은 아니다. 차이를 인정하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힘을 좀 많이 쓰는 남자가 무거운 걸 좀 더 많이 들어야 될 수도 있다"며 "연약한 여자가 (무거운 것을) 들고 있는데 힘센 남자가 이러고 지켜보고 있는 건 좀 어색하지 않나. 그게 무조건적인 남녀평등은 아닌 거지 않나"고 말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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