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 등록 김동연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15 17:25:39
"반드시 파란 불 켜고, 돌풍 불러 일으키겠다"
"'어대명' 아니고 '어대국'…경제 문제 해결 적임자"
"경제, 정치 시간 기다려주지 않아…30~50조 추경 처리해주시기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 캠프 제공]
"'어대명' 아니고 '어대국'…경제 문제 해결 적임자"
"경제, 정치 시간 기다려주지 않아…30~50조 추경 처리해주시기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동연 경기경지사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예비후보 등록 뒤 기자들을 만나 "당당한 경제 대통령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많은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이 경선 흥행에 빨간 불을 걱정하신다. 반드시 파란 불을 켜겠다. 돌풍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고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이다"며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계파도 조직도 없지만 나라를 걱정하시고 경제를 걱정하시는 국민 여러분이 저의 계파이자 조직이다"며 "경제 문제에 있어서 가장 자신 있다. 글로벌 문제, 글로벌 문제 가장 잘 다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에 추경 편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제의 시간은 정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선거는 선거고 경제는 경제이다. 지금 추경 12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봐서 최소 30조 또는 50조까지 가는 추경을 반드시 우리 정치권과 정부에서 처리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서 간곡한 당부 말씀 드린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새로운 모습이 필요하다는 방향에서 서로 생각이 같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 후보 등록이 이뤄진 마당에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과 정치인들과 협치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권 통합을 이루지 못한 채 사회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하겠나"라며 "꼭 국민의힘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정치세력과 시민단체까지 포괄하는 연합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15일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권역 별 순회 경선을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순회경선은 16~19일 충청권 17~20일 영남권, 23~26일 호남권, 24~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21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수도권 경선일인 27일 확정된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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