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위,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장 불신임 결의안 발의 '권력 남용' 규탄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1-15 16:56:52
"민주당 뿌리인 전남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 비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가 강진군의회 김보미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한 의원에 대해 '권력남용'이자 '청년정치인 죽이기'라며 규탄했다.
민주당 청년위는 15일 규탄성명서를 내고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과 정중섭, 윤영남, 위성식, 서순선, 김창주 의원이 지난 5일 발의한 불신임 결의안에 대해 "명분 없는 사유로 결의안을 접수했다. 민주당 뿌리인 전남 얼굴에 먹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여성이라는 이유로 청년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며 "김보미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강진군의원 6명은 예결위 의사권 방해, 역대 최대규모 본예산 삭감처리 등의 사유를 들어 오는 16일 불신임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김보미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불신임 결의안은 법령 위반 사실이나 직무 불이행 사실을 전혀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군민의 의회로 만들겠다는 정치 혁신 의지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했다.
당 안밖에서 비판이 잇따르자 결의안을 발의한 강진군의원 6명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5월 제9대 강진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투표에서 전체 의원 8명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된 김보미 의장은 1989년 12월생으로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자 지방의회 개원 이후 최연소 여성 의장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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