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를 새 산업 탄생지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16 17:08:15

'인공태양 연구시설' 광주·전남 미래 100년 설계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새로운 산업의 탄생지로 발전해 나가는 효과와 함께 인구 증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16일 나주시청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도전의 과정을 언론인에게 설명한 뒤 질의응답에 나서고 있다. [강성명 기자]

 

윤 시장은 16일 나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세계가 서로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전략사업으로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아이들이 나주를 떠나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제철소를 언급하며 "포항시는 60년대 인구 3만600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시군통합 뒤 인구 50만이 넘는 시로 발전했다"며 "반대로 나주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연구시설 유치로 새로운 산업의 탄생지로 발전해 나가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광주전남 공동 핵융합 산업관이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에너지 포럼과 같은 국내외 학술대회를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전 세계 핵융합 석학들이 나주를 찾는 수준 있는 글로벌 에너지 연구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기부, 전남도, 나주시가 3자 MOU를 체결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것이다"며 "2028년 연구 시설이 착공될 수 있도록 약속한 부지 정리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기반 조성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언론을 향해도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12만 나주 시민과 34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국 도약을 견인하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 도시로 비상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감격해 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사업비 1조2000억 원 규모로 나주시 왕곡면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인접 부지에 조성되며, 2028년 착공해 2036년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시설 완공 시 관련 기업 300여 개 입주와 함께 20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 유입,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1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윤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나주만의 성과가 아니라 광주·전남이 함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라며 "연구·교육·산업·에너지가 선순환하는 핵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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