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 비건섬유 시험장 구축한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착공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0-17 16:54:32

규암면 1만1168㎡ 부지에 연면적 2728㎡ 건립

충남도가 17일 부여군 규암면에 착공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과 연계해 비건섬유 소재를 평가하고 검증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선다.


▲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 기공식 모습. [충남도 제공]

 

센터는 부여군 규암면 오수리 1만1168㎡ 부지에 건축 연면적 2728㎡ 규모로 건립한다.


비건섬유는 각종 버섯 균사체나 폐배지, 농산부산물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활용해 제작하는 섬유 소재로, 기존 섬유제품과 차별화되는 친환경 섬유소재산업의 유망 소재다.


세계 비건섬유 시장 규모는 2021년 6억4745만 달러를 기록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6.4%로 내년에는 시장 규모가 8억6847만 달러 수준으로 예측된다.


반면 국내 비건섬유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는 스타트업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은 비건섬유 소재의 실증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 미래 저탄소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 충남분원을 정식 운영하게 되면 도는 비건섬유 소재 전후방 연관 기업 지원과 신규 사업 추가 발굴·선점 등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을 중심으로 도내 저탄소 바이오 소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바이오 소재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기업들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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