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상장으로 '전기차·2차전지·풍력기업' 도약 노린다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3-11-28 18:02:28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겨냥해 합작법인 '하이엠케이(HAIMK)' 설립
"구주매출 비중 높아 투자 매력 떨어진다는 비판은 과도"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겠다."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와 2차전지, 로봇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 ▲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LS머트리얼즈 제공]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 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겨냥한 합작법인 '하이엠케이(HAIMK)' 설립
2021년 설립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를 제조한다.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와 로봇,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와 ESS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오스트리아의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기업인 하이(HAI)와 합작법인인 '하이엠케이(HAIMK)'를 설립했다.
HAI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 높은 압출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HAI의 제품은 가벼워 전기차의 전비를 높인다. 또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강점이 있다.
HAIMK가 HAI의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양산하게 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압출재 공급이 가능해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HAIMK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중장기 EV 생산 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에 초도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 대표는 "HAI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계기로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회사의 사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AI 유럽 생산라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들여오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시장에 단독 공급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가능해 초도 물품 생산 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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