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산업 본격 육성…다각화 전략 시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5-20 16:52:57

전라남도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 전라남도가 20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는 가운데, 전남도가 ESS 분야로의 산업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는 20일 '에너지저장장치용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기획'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나주시 등 관계자와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배터리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획 과제 추진 방향과 연구 내용 전반을 설명하고,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 계통의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ESS용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해당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국내외 배터리 기술 동향과 전남의 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소재·셀 분야 기업 유치, 실증·상용화 연계 전략, 인력 양성 및 재정 지원 등 구체적인 실행방향이 제시됐다. 아울러 전남이 보유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전남도는 기존의 전기차 중심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정책을 보완해 ESS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소재 생산 기반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이차전지 소재생산 기반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저장장치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한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산업 활성화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전남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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