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간 추미애 "노동 가치 존중 받는 공정 사회 만들 것"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30 16:56:16

"사랑하는 노동 동지 여러분, 136주년 노동절 진심으로 축하"
"정규직 일자리 보장, 공정한 수당 지급이 기본 원칙 되도록 힘 보탤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는 공정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미애 캠프 제공]

 

추 후보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랑하는 노동동지 여러분, 136주년 노동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추 후보는 "오늘 세계노동절 경기지역본부 기념식에 다녀왔다. 올해 노동절은 63년 만의 명칭 복원과 법정공휴일 지정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노동절이라 더욱 뜻 깊다"며 "저는 법사위원장으로서 법정공휴일 지정하는 법안을 여러분과 함께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리는 참으로 험난한 고비를 넘겨왔다"며 "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맡았던 이명박 정권 시절, 소위 '효율성'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된 가혹한 노동 탄압을 우리는 기억한다. 정당한 노조 활동을 위축시키려 했고, 비정규직법 시행을 유예시키려 하는 등 노동자들의 희망을 꺾으려 했다"고 회상했다.

 

추 후보는 "그러한 고비때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겨냈고, 막아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동지들의 든든한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며 "정규직 일자리 보장과 공정한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기본 원칙이 되도록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제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노총 조합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추미애 캠프 제공]

 

이어 추 후보는 "AI 시대 노동자가 행복해지는 '진정한 기술 -진보'를 통해 노동자의 삶이 실질적인 변화가 되도록, 저 추미애의 추진력으로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오늘 하루의 기념을 넘어, 노동의 역사를 새로 쓰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29일 '추추 선대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경기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어 3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다 함께하자"며 원팀을 외쳤다.

 

추 후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숙의(熟議)를 피하지 않고 우리 도의원들과 함께 풀어가면서, 여러분의 성과 뿐 아니라 도민의 성과, 도지사의 성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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