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일부터 용인시 '양지면'→'양지읍' 승격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9-25 16:55:16

용인시 '4읍·3면·32동'에서 '5읍·2면·32동' 체제로 변경
이상일 시장 "읍에 걸맞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이 내년 1월 2일자로 읍으로 승격된다.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조례를 공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읍으로 승격해 관련 행정사무를 보게 된다.

 

양지면이 읍으로 승격되면 용인시는 4개 읍과 3개 면, 32개 동 체제에서 5개 읍, 2개 면, 32개 동 체제로 행정구역이 개편된다.

 

시는 양지읍을 포함한 처인구의 각종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행정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도 계속 기울일 방침이다.

 

처인구 양지면의 읍 승격은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의 주민소통간담회에서 논의가 시작된 사안이다.

 

양지면 지역 주민의 염원인 읍 승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상일 시장은 "인구가 늘고 있는 양지면이 읍 승격 요건을 잘 갖춰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며 "1년 뒤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바 있다.

 

주민소통간담회 이후 이 시장은 시 관련 부서에 양지면의 읍 승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행정절차도 밟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는 도시 환경 변화, 인구 증가 상황을 반영해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또 양지면 주민과 용인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경기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읍 승격 승인을 요청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고, 행정안전부는 양지면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읍 승격 요건을 검토한 뒤 승격을 최종 승인했다.

 

한편 면이 읍으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인구 2만명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시가지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전체 가구의 40% 이상이 상업·공업 등 산업 분야에 종사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양지면 지역 주민들이 희망했던 읍 승격을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관철한만큼 시는 읍 승격에 필요한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서 내년 초부터는 읍에 걸맞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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