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LH에 "지식정보타운 송전탑 지중화 조속 추진해달라"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4-08 16:58:01

LH "합리적 방안 도출해 신속 준공 노력"

경기 과천시가 LH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지중화 공사 조속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신계용(가운데) 과천시장과 LH 관계자 등이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협의하는 모습.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5일 시청 집무실에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을 만나 이같이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LH는 2020년 지정타의 송전탑 지중화 공사에 착수했으나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 지연과 송전선로 지중화 노선 변경 등의 사유로 송전탑 철거 완공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5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여기에 한국전력공사와 LH간 케이블 인입공사 시행 협의 과정에서 송전탑 철거 공사 완료 시기가 2025년 10월 이후로 한차례 더 늦춰짐에 따라 신계용 시장이 해당 사업의 조속 추진을 요구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식정보타운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는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 사업의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개통과 과천대로 축소, 지정타 내 교통환경 개선방안 등 지역 내 현안사항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지정타 입주민의 불편 민원에 대해서도 LH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LH는 "준공 지연으로 지정타 주민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기 단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송전탑 지중화 공사가 신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정타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의왕포일2지구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를 통과하는 약 2.86km 구간으로, 지중화 관로공사와 케이블 인입공사, 송전탑 철거의 3단계로 진행된다. 관로 지중화 공사와 송전탑 철거는 LH에서, 케이블 인입 공사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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