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품은 팔달산에 동시다발 화재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12 16:59:40
서장대 입구, 팔달산 정상, 중앙도서관 인근…1시간 12분만에 완진
경찰, 40대 용의자 체포 방화 경위 추궁에 '진술 거부'▲ 12일 불에 타고 있는 팔달산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12일 경기도 소방대원이 수원 팔달산에 난 불을 진화하기 위해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 40대 용의자 체포 방화 경위 추궁에 '진술 거부'
12일 수원 팔달산 일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남성을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일대 팔달공원 일원에서 불이 발생했다.
"누군가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헬기 2대와 장비 25대, 인력 75명을 동원해 신고 1시간 22분 만인 낮 12시32분 쯤 불을 완전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서장대 등산로 입구, 중앙도서관 인근, 팔달산 정상 인근, 팔달약수터 인근 등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지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압수했다.
불이 난 팔달산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華城)을 비롯한 귀중한 유적이 다수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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