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문화 확산 위한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8-26 17:04:31

다양한 문화콘텐츠 접목한 청렴 교육...새로운 시도
김동연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 요구 덕목"

경기도가 무겁고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청렴 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

 

▲ 26일 열린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 모습.[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청렴 약속,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를 열었다.

 

형식적인 청렴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2023 변화와 기회를 열어가는 청렴라이브(Live)'에 이어 올해는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등 400여 명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산 정약용이 과거 경기도 지역 암행어사를 맡아 임금의 측근을 고발하며 '나라의 기강을 잡고 청렴을 제대로 서야 하는데, 임금 주위부터 청렴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다는 일을 소개했다.

 

김동연 지사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저부터 국민이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공직생활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함께 같은 길을 걷자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에서 선보인 연극 '또 하나의 가족' 공연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 청렴이음 페스타는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갑질 관련 영상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 참석자가 쌍방향으로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또 하나의 가족'을 선보여 직장 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을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갑질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행사에 앞서 도청 3대 노조, 청렴동아리 직원들과 함께 '청렴경기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1층 로비에 청렴네컷, 반부패 제도 안내 등 직원들이 청렴을 다지고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했다. 청렴문구가 새겨진 청렴드립백커피, 청렴책갈피를 배부하는 등 홍보도 같이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4대 전략 20개 중점과제를 담은 '2024년 경기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패 0 청렴 100, 청렴하면 경기도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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