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년까지 유성, 대덕 등 22곳 535만평 산단 추진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2-04 16:50:54
대전시가 2030년까지 총 22개소, 535만 평의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장우 시장은 4일 시정 브리핑에서 신규 산단 4곳을 최초 공개하고,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발표했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업대상지 서측 낙후 지역을 포함한 약 20만 평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확장 구역에는 주거와 문화·생활시설을 배치해 정주·여가 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는 당초 계획대로 산업과 연구 기능 중심의 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원촌 지구는 2024년 기회발전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카이스트-머크 공동 R&D센터, 암정복 실증병원,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연구·의료 인프라를 배치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규 산단 예정지는 유성구 대동보건진료소 일원 대동지구(96만7000㎡, 30만평), 유성JC 일원 송림 지구(23만1000㎡, 7만평), 동구 산내 JC 일원 대별지구(23만4000㎡, 7만평), 대덕구 국방기술품질원 일원 신일 지구(13만5000㎡, 4만평)로 총 4개소이다.
유성구 대동지구에는 핵과학 및 핵융합, 양자 등 안보 기술 중심의 과학 연구와 실증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또 교통 여건 개선과 물류 이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L=1.13㎞, 4차로) 개설도 병행 추진한다.
유성JC 일원 송림지구에는 인근 산단 조성 예정지인 하기지구와 안산 국방산단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국방·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로 구축한다. 동구 대별지구에는 인근 남대전 종합 물류 단지와 접근성을 고려해 전자·전기 등 제조산업과 출판·방송·통신 등 지식정보 서비스 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하기 위한 산단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개한 신규 산단 조성 완료 후에는 생산유발효과 39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36억 원, 고용유발효과 2915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 산단 조성 예정지 계획 발표와 함께 5개 지구(231만1000㎡, 68만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 이는 산단 조성 예정지의 무질서한 난개발 및 투기 방지를 통해 체계적인 산단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지구에서 건축물의 건축과 공작물 설치,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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