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중국에 20만 리터 공장 건설, CMO 사업 진출"

남경식

| 2019-05-16 17:25:41

"생산 규모 100만 리터로 키워 화이자 뛰어넘겠다"

셀트리온그룹이 중국에 20만 리터 규모의 공장을 짓는 등 생산 규모를 총 100만 리터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공장을 통해서는 CMO(위탁생산) 사업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6일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쯤 됐을 때 영업이익에서 화이자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생산시설을 100만 리터로 키워 목표를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6일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생산시설을 100만 리터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그룹의 현재 인천 송도에 19만 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인천 송도에 추가로 20만 리터의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또한 중국 정부와 20만 리터 규모의 중국 현지 공장 건설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서 회장은 "원래는 CMO 사업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중국 생산시설이 지어진다면 CMO 시설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나머지 40만 리터 규모의 공장 건설 부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서 회장은 "우선은 국내에 얼마나 더 지을지를 판단할 것"이라며 "가격경쟁력을 위해 제3국 투자도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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