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정 밀양시의원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 도입해야"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4-20 17:20:28
박원태 의원은 산내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 제안
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 24일까지 7일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손제란 의원 대표발의)과 '국제 자매도시 결연 동의안'(집행부)을 포함한 16건의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희정 의원(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서비스 도입)과 박원태 의원(산내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의 정책 제안 내용을 소개한다.
정희정 의원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 도입해야"
정희정(국민의힘)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시설과 관련, "현행법상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이나 의료폐기물로 처리하거나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장묘업체를 통해 화장하는 방법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밀양시에는 화장시설을 갖춘 장묘업체가 없어 반려동물이 사후 폐기물로 처리되는 것을 원치 않는 시민들은 화장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불법임에도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을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서비스는 소각로를 탑재한 차량이 반려인이 요청한 장소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일본에서는 대중화된 사업이고, 국내 또한 2022년 규제샌드박스 특례 적용으로 시범사업 중에 있으며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삶의 모든 단계를 존중하는 반려인이 즐겨찾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원태 의원, 산내면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 제안
박원태(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산내면은 밀양 사과 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지만, 현지 산지유통센터에서 처리하는 물량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영농활동 초기 농가, 고령층 농가, 다양한 해외 판로로 상품을 납품하고 싶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물 전량에 대해 공동선별장을 통한 출하를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유통센터의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밀양시가 과수거점 APC(산지유통센터) 건립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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