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활인구, 등록인구 대비 8배 높아…보통교부세 확보 긍정 효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1-10 16:47:13
담양 생활인구 42만명 전남 인구소멸지역 중 1위
▲ 관광객들이 전남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랜드'를 둘러보고 있다. [담양군 제공]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통계결과 나타났다.
10일 행안부와 통계청의 2분기 생활인구 공표 자료에 따르면 담양군의 생활인구는 41만9946명을 기록해 등록인구보다 전남지역 인구소멸지역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는 4만5031명 외국인등록인구 1062명으로, 생활인구가 등록인구보다 8.1배 더 많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인 담양을 찾는 체류인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외국인 등록인구 외에도 해당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 모두를 포함한다.
내년부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를 반영키로 함에 따라 지역 예산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으며, 담양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사업 등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생활인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