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서 또 강진…규모 6.3

권라영

| 2018-08-19 16:18:44

지난달 29일, 이달 5일 이어 3번째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롬복에서는 지난달부터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계속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롬복 동부 벨란팅 마을의 남서쪽을 중심으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비교적 얕은 7㎞로 알려졌다. 

 

▲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아직 사망자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롬복 동부 주민 아구스 살림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진동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신주가 흔들리기 시작해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모두 거리로 달려 나왔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진동은 섬 서부에 위치한 중심 도시 마타람과 이웃 섬 발리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규모 6.9의 강진이 롬복을 강타해 430여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지진으로 20명 이상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수천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자주 발생한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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