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여·순사건 진실규명 최선 다해달라" 요청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09 16:43:59

서울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방문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서울 소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해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 9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서울 소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하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명 부지사는 배택휴 중앙여순사건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장과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 고령인 점을 고려해 중앙위 차원의 신속한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조사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최종 심사·결정의 속도를 위해 중앙위 차원의 여순사건 진상규명보고서 작성과, 전남도 실무위 조사 100%(7465건) 달성을 위한 2025년 사실조사요원 인건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일가족 사망, 연좌제 피해 우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를 못한 유족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신고 기간을 추가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제주 4·3사건의 경우 희생자와 유족 신고 기간 운영을 모두 8차까지 연장했던 사례를 참고해,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과정에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누락되지 않도록 협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배택휴 단장은 "전남도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희생자·유족의 가슴 속에 맺힌 원통함을 풀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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