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충북대·교통대 통합 반대…"지역정체성·특성 훼손 우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5-14 17:21:13
"'충북' 대신 한국 교통물류 중심 내용 살린 교명이어야"
▲ 한국교통대학교 전경. [한국교통대 제공]
경기 의왕시가 관내 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국 철도전문대)의 충북대와 통합과 관련해, 명칭변경에 따른 학교와 지역 특성 배제를 우려하고 나섰다.
의왕시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본적으로 이번 통합에 반대한다"며 "통합할 경우 교통물류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의왕시에 '충북'이라는 지역명이 주가 된 대학명으로 변경될 경우 오랜 철도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고, 철도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거나 훼손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의왕시는 철도대학의 후신인 한국교통대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통합문제는 단순히 학교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며 "통합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더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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