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과 포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 2026-01-26 16:43:30
바이러스 검출 이력 없는 안성에서 ASF 발생
"한파로 바이러스 생존력과 전파 가능성 높아져"
"한파로 바이러스 생존력과 전파 가능성 높아져"
경기도 안성(23일)과 포천(24일)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했다.
| ▲포천 ASF 발생 농가에서 출입을 차단하고 긴급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제공]
방역당국은 그동안 접경지역이나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양상과는 달리 접경지역이 아니고 바이러스 검출 이력이 없던 안성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정밀검사와 역학 관련 농장·차량·시설에 대한 추적검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등 축산농가 종사자가 외출했을 경우 농장 출입을 제한하는 등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
특히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쥐가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농장 주변 야생동물 은신처를 제거하고 있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한파로 바이러스 생존력과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독 여건은 악화돼 방역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방역에 소홀하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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