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익 471억…전년비 245%↑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05-16 16:50:07

이마트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7조2067억 원, 영업이익은 4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13억 원, 334억 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2030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931억 원(2.3%), 영업이익은 289억 원(44.9%) 늘어난 수치다.

 

▲ 이마트 CI. [이마트 제공]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이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손보였다.

이 가운데 30개 안팎의 주요 상품을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판매하며 통합 시너지와 고객 혜택 극대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고객들의 달라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도 매장 방문 유인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마트 방문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만 명(2.7%) 늘어났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을 11.9% 상승했다. 방문 고객수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74억 원에서 올해 306억 원으로 313.5% 증가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역시 수익성·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억 원(42.1%) 증가한 108억 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연결 자회사들 중 하나인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와 국제 원두가격 하락, 폐기 감축 등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2억 원 늘어난 32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매출 실적 호조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93억 원 증가한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억 원 늘어난 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백화점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광고패키지 다양화를 통한 광고 수익 등이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1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억 원의 적자 폭을 줄였다. G마켓은 영업손실 8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억 원의 적자 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마트24 편의점은 영업손실 131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가 92억 원 더 늘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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