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고흥, K-스타베이스로 우주산업 중심지 육성"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15 16:35:33

미국 스페이스X와 인프라 구축 유사성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실물형전시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공 군수는 15일 보도자료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과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을 떠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공 군수는 "스페이스X가 로켓 재활용 기술과 민간 우주관광을 실현하며 세계 우주산업의 판도를 바꿨듯, 고흥도 과감한 규제완화와 테스트베드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이 고흥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남도와 고흥군, 경남도가 상생협력해 'K-스페이스' 시대를 이끌 우주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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