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프사 바꾸러 전남가자"…전남도, 6월 '사진 명소' 4곳 추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12 16:39:56

전라남도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엄마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 바꿔드리기' 트렌드를 반영해, 부모님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 4곳을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

 

▲ 보성 윤제림 [전남도 제공]

 

이번에 선정된 명소는 △담양 관방제림 △보성 윤제림 △강진 작천 부흥마을 △화순 세량제다. 전남도는 이들 장소가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과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 '사진 여행' 코스로 추천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제방 보호를 위해 조성된 숲으로, 수령 300년 이상의 팽나무와 벚나무 등이 만들어내는 울창한 그늘과 햇살이 어우러진 산책길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 경력도 있다.

 

보성 윤제림은 1964년부터 가꿔온 민간 정원으로, 약 33만㎡에 달하는 면적에 피톤치드를 내뿜는 소나무와 편백나무 6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6월 중순이면 수국 4만 그루가 만개해 알록달록한 풍경 속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야영장과 숙박시설 등 다양한 휴양 인프라도 갖췄다.

 

화순 세량제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인공 저수지로, 물안개와 벚나무가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이름을 올릴 만큼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강진 작천 부흥마을은 6월이 되면 보랏빛 코끼리마늘꽃으로 뒤덮인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끼리마늘꽃축제'가 열리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꽃밭과 포토존, 쉼터 등이 조성돼 농촌 정서를 체험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이 다양해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많다"며 "요즘 유행하는 프로필 사진을 남기면서 부모님과, MZ자녀가 함께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진 작천마을 코끼리마늘꽃 축제 [전남도 제공]

  

▲ 담양 관방제림 [전남도 제공]

  

▲ 화순 세량지 [전남도 제공]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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