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보유 장비 이용률 50% 못 미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0-22 16:43:15

시의회 행자위, 출연 동의안 심의서 낮은 장비 활용도 지적

경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시장)이 기업의 의료관련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해 100여 종의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 이용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건물 모습 [김해시 제공]

 

김해시의회는 21일 행정자치위원회를 열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운영 및 사업을 위한 출연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내년 김해시의 출연금으로 51억292만여 원을 요청했다. 이는 직원 51명에 대한 인건비(27억9300여만 원)과 사업운영비(23억여 원)을 합친 금액으로, 올해보다 1억7000만 원(3.6%)가량 늘어났다.

전병화 시 전략산업과장은 이날 출연금을 요청하는 자리에서 보유 장비 105대 가운데 활용도를 묻는 의원에 "48%정도 된다. 다른 데(지역) 비해 조금 낮은 편"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조종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0%가량 돼야 하는데 너무 낮다"고 지적한 뒤 "장비 이용률 제고가 궁극적으로 출연금을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신규 사업의 부실 문제도 거론됐다. 송재석 위원장은 "원장도 바뀌었는데 2025년도 신규 사업이 하나도 없다"고 다그쳤고, 전병화 과장은 "계속 사업이 많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올해 4월 취임했다. 

 

한편 2006년 김해시의 출연으로 설립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첨단 의생명융합산업과 전략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전략산업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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