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쾌적한 도시 환경 지킴이 역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5-16 16:42:10

악취발생 상황 시각화 시스템·전문 인력 6명 보유

지난해 7월 전남 최초로 문을 연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악취 민원 해소와 쾌적한 도시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나주시 악취통합관제센터 상황실 [나주시 제공]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청사에 위치한 악취통합관제센터는 공간정보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 분야 전문 인력 6명이 오전과 오후 하루 2교대로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화 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이고도 체계적인 악취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 나주시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에는 악취측정기 31대가 운영 중이다.

 

1분 단위로 복합악취·암모니아·황화수소·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악취 요인 수치를 측정해 전송하는 등 야간 취약시간대에도 실시간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장 13곳이 고발이나 신고대상시설로 지정되는 행정처분이 이뤄졌다.

 

시민들도 모바일로 누리집 '악취민원신고'에 접속하면 주요 악취발생사업장 악취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올해 들어 제주도, 인천광역시 등에서 벤치 마킹을 하고 있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기존에는 직원 퇴근 시간대 악취가 빈번한 수준이었는데, 센터가 생겨난 이후 전보다 많이 개선된 것을 체감한다"며 "답답했던 악취 민원 처리가 신속, 정확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악취는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센터 운영을 통해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응대와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한 사업주 환경 개선 의식 고취는 물론 악취저감 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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