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당시 승리도 클럽에 있었나…의혹에 YG 묵묵부답

김현민

| 2019-01-29 16:49:33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가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버닝썬 앞에서 클럽 이사 장모씨가 손님 김모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 앞에서 클럽 이사 장모씨가 손님 김모씨를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씨는 김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있고 클럽 보안요원은 김씨를 붙잡은 채 폭행을 돕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김씨의 신고를 받고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역삼지구대 소속 경찰들은 구타 피해자인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저를 수갑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먼저 채우려고 했다. 그냥 취객 취급을 하면서. 보안요원들은 '때린 적 없다'고. 제가 놓으라고 하면서 '신고자는 저인데 왜 저를 체포하려고 하느냐'"라고 토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상교씨는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뭘 발로 차고 업무 방해를 하고 있고"라며 "클럽 측에서 업무 방해 부분 피해를 주장해서 제지하는 과정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으니까 현행범 체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지난해 11월 24일 빅뱅 승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1월 24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럽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 때문에 폭행 사건 당시 현장에 승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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