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생산·가공·유통까지 원스톱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1-25 16:29:02

'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 구축할 연구단지도 조성 예정

땅끝마을 전남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 산업을 연구하는 '고구마연구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25일 삼산면 평활리에서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 산업을 연구하는 '고구마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 3만㎡ 부지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연구동과 비닐온실, 저장고, 순화시설, 실증시험포 등을 갖춘 고구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의 개발·육성·보급을 비롯해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진단, 저감기술 연구, 재배기술 개선과 농업인 교육, 가공제품 개발 등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해남군은 센터를 기반으로 생산, 가공, 유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 구축을 목표로, 100ha 규모로 미래 농업을 이끌 농업연구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 국립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아우르는 실증·연구단지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농업연구 1단지는 고구마 육종 연구동,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청년 농업인 임대 농장 등이, 2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집하장, 기업과 연계한 종자 등 기업 입주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남 고구마는 전국 최대 재배 면적으로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록됐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구마연구센터는 해남고구마의 품질 향상과 산업화를 이끄는 핵심시설로 우리 군 농업의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