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사우디건설청, MOU 체결…적격업체 추천 등 협력 강화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0-24 16:29:11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건설청(SCA)과 건설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 기간 중에 이뤄졌으며,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알-호가일 사우디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양국 건설시장 정보와 연구성과 공유 △ 세미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경험 소개 △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위한 적격업체 추천 등이 골자다.
올해는 1973년 삼환기업이 대한민국 최초로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후 우리 기업은 사우디에서 주택, 도로,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등 1857건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금액 16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으로는 사우디의 탈석유화·경제다각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네옴시티'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가 늘 것으로 양국은 기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의 현지화 강화 정책에 따라 공사 입찰과 수행 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사우디건설청과의 이번 MOU가 현지 협력업체 발굴과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건설시장으로 우리 기업에게 수주 기회가 열려 있다"며 "스마트 도시,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교통 ICT(정보통신기술) 등 최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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