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자회사 평택브레인시티, 브릿지론 785억 만기연장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1-12 16:26:26

채무액의 120% 해당하는 942억원 보증…자기자본 13% 해당
"이달 중 사업승인 후 본 PF 전환 예정…7월 착공 목표로 최선"

한신공영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EV) 자회사인 한신브레인시티가 수협은행에서 빌린 토지중도금 대출(브릿지론) 785억 원에 대한 연대보증을 연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공영 본사. [한신공영 제공]

 

한신브레인시티가 진행하는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2층~지상35층, 공동주택 7개동 991세대와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한신공영 측은 한신브레인시티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당초 지난해 5월에서 올해 6월로 13개월 가량 미뤄지면서 부득이하게 브릿지론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채무보증금액은 942억 원으로 채무액 120% 수준이며, 이는 한신공영 자기자본 7257억 원의 13%에 해당한다. 이번에 새로 연장한 보증기간은 내년 2월 13일까지다. 

 

현재 한신공영이 다른 채무자에게 제공한 채무보증은 총 1조1364억 원 규모다. PF대출 보증이 2697억 원, 중도금대출 보증이 3865억 원, 기타 4802억 원 등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이슈 등로 부동산 PF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브릿지론 연장이 진행됐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사흘 전인 지난 10일에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7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실행한 것에 이어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1월 중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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