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 스스로 밸류 높일 수 있도록 기반 다질 것"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3-11 16:35:41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 은행연합회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은행이 스스로 벨류를 높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은행은 설 직전에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1조3500억 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환급했고, 올해 중으로 1500억 원을 추가 환급할 계획"이라며 "총 6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서민과 취약계층 등 사회 각계각층을 은행별 특색에 따라 골고루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은행은 민생경제의 보루로서 철저한 건전성·유동성 관리로 '은행은 안전하다'는 국민 신뢰에 부응하고 '경제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해야만 하겠다"며 "국가 금융인프라로서 은행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민간부문의 중심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개별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금융지주그룹 차원의 시각에서 통합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폭넓은 접근방식을 채택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의 사명이 있는 지방은행, 끊임없이 혁신의 화두를 던지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 그리고 금융산업 글로벌화의 중추인 외국계은행 등 은행별 특수성을 다각도로 고려한 의제를 가감 없이 테이블에 올리고 공론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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