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해창만 간척지 경작민 숙원과제 해결 첫 간담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11-07 17:43:05

전남 고흥군의회가 해창만 간척지 경작민의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농민단체 대표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 7일 포두면사무소에서 고건 위원장 주재로 해창만 간척지 경작민의 숙원과제 해결을 위한 농민단체 대표와 첫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7일 포두면사무소에서 고건 위원장(군의회 해창만 간척지 조사 특별위원회)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정종휘 포두면 농업경영인회장을 비롯해 농민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위원회 출범 취지와 경과 안내 △해창만 간척지 현황 설명 △해창만 간척지 현 실태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박경석 부위원장은 몇 년 전 보상토지 소유권 이전과 관련해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한 경험을 농민단체 대표 등과 공유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농민단체 대표들은 세가지 숙원과제인 임대농지 매각, 보상토지 소유권 이전, 보상토지 직불금 미지급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논의 내용은 △임대농지 수의계약으로 매각 가능 여부 △보상토지에서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은 이유 △등기 상 보상토지 소유권이 고흥군으로 돼 있으니 단년 임대차 계약 가능한지 등이다.

 

해창만 침수대책위원회 정종배 위원장은 "1960년대 간척사업 당시 고흥군의 필요로 사업이 진행됐고 공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소유권 이전이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며 "고흥군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고건 위원장은 "지난 9월 집행부 보고회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경작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해창만 간척지의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함께 뜻을 모아 협력하자"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다음달 해창만 간척지 전체 경작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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