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에 '빛샘 현상' 논란

김들풀

| 2018-09-05 16:22:20

"스크린과 프레임 사이 실금처럼 빛이 새"
VS "OLED 특성 상 착시현상일 수도 있어"

삼성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모델에서 디스플레이 빛샘(Light Leak) 증상이 보고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들은 “아직 이 문제가 기기 결함인지 또는 착시현상인지 판정되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에서 사용자들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다”며 “현재 삼성전자는 해당 문제를 보고 받고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센트럴 포럼(AC forums)에서 처음 보고된 갤럭시노트9 빛샘 현상은 화면 밝기를 최대로 올리고, 어두운 곳에서 왼쪽 스크린 패널과 메탈 프레임 사이에서 실금처럼 느껴지는 미세한 빛이 새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전작 갤럭시S9이나 갤럭시노트8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전력이 있다.


▲출처:안드로이드 센트럴 포럼


이번 갤럭시노트9 또한 일부 모델에서 빛샘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가 기기의 작동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심각한 수준의 결함으로 보이진 않지만, 예전부터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빛샘 문제에 대해 일부 사용자들은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갤럭시노트9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빛샘 현상이 아니라 OLED광원이 반사돼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 측 관계자 역시 UPI뉴스 취재진과 통화에서 “전작 모델은 제품을 오래 쓰다 보면 하드웨어 부분에서 틈이 벌어진 경우고, 갤럭시노트9은 플렉서블, 곡면 디스플레이의 엣지 부분의 반사인 일반적인 착시 현상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미국 IT매체 <안드로폴이드폴리스>도 리뷰를 위해 받은 기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해 리뷰어는 빛샘 증상이 없는 기기를 받기까지 5차례나 교환 처리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따라서 갤럭시노트9의 빛샘 현상과 관련해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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