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TV·모바일 넘어 성수에 팝업스토어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5-04-03 16:59:12

검색 중심의 '목적형 쇼핑'에서 '발견형 쇼핑'
팝업스토어 키워드 '슬로우에이징' 선정

CJ ENM 커머스 부문 CJ온스타일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성수에서 오프라인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CJ온스타일은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서울'에 마련한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 기자간담회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서울'에 마련한 '컴온스타일 팝업스토어' 전경.[유태영 기자]

 

CJ온스타일은 쇼핑 패턴이 검색 중심의 '목적형 쇼핑'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다가 찾아낸 상품이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으로 진화하는 것에 착안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김송희 CJ온스타일 마케팅전략팀장은 "CJ온스타일은 고객 취향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발견형 쇼핑'의 대표 플랫폼"이라며 "이번 팝업에선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발견형 쇼핑의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온스타일이 올해 'IP 유니버스'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첫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TV와 모바일을 넘어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팝업스토어의 키워드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저속 노화'가 전 연령과 성별에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뷰티, 패션, 리빙, 식품 등 카테고리의 트렌드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공간은 슬로우에이징존이다. 이곳에선 온스타일의 인기 프로그램과 진행자들이 직접 선정한 제품을 선보인다. '최화정쇼',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이 소개하는 아이템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온스타일이 최근 프리미엄 뷰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소싱 경쟁력을 보여주는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 공간은 △리쥬리프 △리터니티 △오데어 △다이슨 등 순서로 1일 1개 브랜드 뷰티 클래스도 매일 열린다.

 

▲CJ온스타일 관계자가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유태영 기자]

 

일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에서 공개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였다. 슬로우에이징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컴온뷰티박스를 포함한 최대 2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사전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사전 예약에 총 7000명이 신청해 대부분 시간대가 마감됐다"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CJ ENM의 흑자 전환을 이끌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 연결 기준 10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는데, CJ온스타일이 832억 원으로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