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광주 부시장 "광주 군공항 함평·민간공항 무안" 동시 이전 가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1-15 16:49:32
"함평군민이 동의한다면 군공항은 함평으로, 민간공항은 무안으로 동시 이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이 15일 광주시의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인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각각 이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남도 내 지자체가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전남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전남도가 입장문을 통해 우리 시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함평군에 대한 언급 중단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광주시는 무안군과 함평군 모두로부터 유치의향서가 제출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고 해도 최종 후보지로 선정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기간에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포함해 각 지자체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논의하고, 광주시가 제시한 것처럼 1조 원의 직접 지원형 사업 외에도 우리 시와 유치 희망지자체 간에 경제와 산업의 시너지를 낼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공항이 이전되면 민간공항은 독자적으로 운영될 수 없고 민간공항 또한 이전해야 한다"며 "군공항이 이전되지 않는다면, 현재 연 200만 명이 이용하는 민간공항은 광주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기정 시장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키워야 한다는 평소 소신에 변화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전남도, 광주시, 함평군, 무안군 4자간의 논의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광주시민의 숙원이자 양 시·도 상생의 마중물이 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전남도가 대승적으로 판단해 화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