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 올해 초·중·고 112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 배치·지원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2-10 16:31:29

사업비 56억 지원…학생 심리·정서 상담 등 역할

경기도는 올해 도내 초·중·고 11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제정된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조례'에 근거해 도와 시군이 올해 수원 등 9개 시군 초·중·고 112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 배치를 지원한다.

 

학교 별 사회복지사 배치 인원은 수원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성남 30명, 군포 8명, 용인·안양·의왕 각 6명, 구리·양평·동두천 각 1명이다. 사업비(학교사회복지사 인건비, 복지프로그램 운영비 지원)는 56억 원(도비 16억8000만 원, 시군비 39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적응을 돕는 전문가다.

 

이들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간 해당 학교에 채용(학교장, 시군 채용 후 해당 학교 근무)돼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담 및 위기 상황 해결 지원, 교사-학생 문제 관련 상담 지원, 동아리 활동 지원, 가정 방문 및 부모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 역할을 한다. 

 

이들은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돼 하루 8시간 근무 시 연 4100여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도-시군 경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사업 중단 시 고용분쟁 발생 및 교육청의 부담이 가중 될 수 있다며 학교 사회복지사 채용 주체를 시군 채용 뒤 해당 학교 파견(근무지 지정)으로 바꿔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그러나 도는 학교사회복지사를 시군 채용 후 해당 학교로 파견하는 형식으로 바꾸게 되면 파견법 위반이 돼 현행 방식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와 시군이 사업비 56억 원을 지원해 112개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배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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