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740억 원…20% 감소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1-07 16:49:18

현대백화점은 올 3분기 매출 1조42억 원과 영업이익 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6.8% 줄고 영업이익은 19.8% 감소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대치동 신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백화점의 경우 3분기 매출은 5802억 원, 영업이익은 798억 원이다. 매출은 영패션, 식품, 리빙 상품군이 선전하며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수도광열비, 인건비, 감가상각비(본점과 목동, 더현대 대구 등 일부 점포 리뉴얼 완료) 등 비용 증가로 17.4% 줄었다.

 

3분기 면세점은 매출이 2373억 원으로 57.5% 줄고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천공항점 신규 오픈과 매출 호조의 영향이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흑자 전환에 대해 "지난 8월 공항점 DF5 신규 오픈과 영업 효율화 지속으로 2018년 영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는 압구정본점 하이엔드 리빙관 오픈, 디즈니 스토어 점포 확대를 비롯해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판교점 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예정돼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작년 3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 지누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15억 원으로 22.6% 줄고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감소했다.


지누스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 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대형 고객사의 일반 가구(의자, 침대 프레임 등) 발주 물량이 줄어든 것이 주효했다. 다만 북미 매트리스 발주 물량이 정상화되면서 주력 제품군인 매트리스 매출은 5.1% 늘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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