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전국 유행 백일해 차단 위한 예방수칙 당부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11-13 16:36:13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예방접종 실천해야

경기 평택시는 13일 제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가 7~19세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전국적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의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백일해 예방수칙 실천 홍보문.  [평택시 제공]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평택시 백일해 환자는 318명으로 지난해 3명 대비 315명이 늘었다. 분포는 7~12세가 56.6%(180명), 13~19세 31.8%(101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8.4%(281명)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3만 332명에 달했다.


백일해는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백일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으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

백일해에 감염돼 주변 친구, 나이 어린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은 미접종자나 총 6회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등의 경우 아이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일해 백신(Tdap)의 접종이 필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대비를 위해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은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도록 해달라"며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예방접종력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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