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도 본예산 3조5174억 원 규모 편성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11-14 16:38:37
이상일 시장 "반도체 특화 대도시 완성도 높이는 일에 주력"
이상일 용인시장이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전개하겠다"고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4일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세출 재구조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용인시는 2026년도 본예산은 2025년 본예산 대비 1856억 원(5.57%) 증가한 3조517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부문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복지 예산의 경우 1조3399억 원으로 올 당초 예산보다 1149억 원(9.3%) 증액했는데, 생활 공감형 복지서비스사업과 다양한 노인 돌봄 인프라 사업,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교통과 물류 예산은 5261억 원을 편성했는데, 보개원삼로를 완성하는 등 지역의 병목구간을 신속히 개통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예술·관광·체육 예산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안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확대, 문화예술 도시 사업 추진 등에 주안점을 두고 5.1% 증가한 1143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시정운영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해 도로망 확충 등 기반시설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반도체선'(동탄-부발) 신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지역별 대표공원 조성과 맨발길 확충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중앙공원은 2027년 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기흥호수공원은 수변산책로 개설과 하상 정비를 통하여 시민 여가활동공간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품격 높은 도시를 위해 문화·예술·체육 부문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투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2026년 시행에도 만전을 가할 뜻을 천명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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