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학 만난 LG유플러스 황현식 "데이터로 AI 사업화 추진"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7-31 16:31:43
응 교수 LG유플러스 방문…AI 주제로 미팅
글로벌 AI 전문가와 협력해 AI 사업화 가속 추진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AI(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3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에게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AI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황현식 사장 외에 이상엽 CTO(전무),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 등 기술 및 전략 관련 임원도 함께 했다.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딥러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프리 힌턴(토론토대 명예 교수), 얀 르쿤(메타 AI 수석 과학자), 요수아 벤지오(몬트리올 대학 교수)와 함께 AI 분야 세계 4대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초거대 AI 모델 '익시젠'을 활용한 일반 고객(B2C) 및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B2B),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과 익시젠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내 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응 교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생성형 AI가 지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AI로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조언도 했다.
응 교수는 "AI를 활용한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외부 지식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B2C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와 B2B 분야 AI 콘택트센터(CC)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 기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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