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활력"…유통가 크리스마스·설 상품 판매 경쟁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 2024-12-17 16:26:30

백화점 3사,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돌입
토이저러스·쿠팡 등 크리스마스 선물 할인
편의점 3사, 연말 주류 상품 기획전 선보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유통업계가 가라앉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2025년 설 예약 판매 상품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물량을 지난해보다 10~20% 늘렸다. 오는 2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예약판매 시기를 올해 설 보다 2주가량 앞당겼다. 사전예약 판매기간동안 설 선물세트를 최대 60%까지 할인판매한다.

대형마트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내년 1월 15일까지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실속형 선물 세트와 프리미엄 선물 세트 등 8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간편식, 조미식품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 설 대비 20%가량 늘렸다.

편의점 3사는 연말 주류상품 기획전에 매진하고 있다. GS25는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동안 '주류 홈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와인·양주·사케 등 주류를 20% 할인판매한다. 술자리 후 자주 찾는 숙취 해소 음료와 숙취해소제 30여 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레어템' 샴페인들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와인들로 구성한 '압도하라 샴페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고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우려했던 것보단 연말연시 소비가 많이 침체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판매 경쟁도 치열해졌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5일까지 2000여 종의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쥬라기월드 슈퍼 자이언트 아파토사우루스'와 '벤츠 멀티 푸쉬 유아 자전거'가 70% 할인 판매된다. '레고' 시리즈는 최대 40%까지, 남아 완구 인기 시리즈 '헬로카봇'은 최대 30%, 포켓몬스터 몬콜레 시리즈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토이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2000개 이상의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레고, 헬로카봇, 또봇, 그래비트랙스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브랜드별 사은품 11종 중 하나를 증정한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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