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극3특' 역행…무안군의회, "행정통합 졸속합의" 철회 요구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29 17:26:39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5극 3특'을 무시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호성 전남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29일 전남도청에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호성 전남 무안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2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광주 행정통합 관련 시군의회 의견수렴 간담회에 앞선 피켓시위를 통해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제3차 간담회에서 협의했던 대로 주청사는 전남도청이 돼야 한다"며 "그게 균형 발전이고 대통령이 말한 5극 3특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3차 회의를 이틀만에 뒤집어 4차 회의 때 전남광주특별시로 명칭을 하고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하겠다고 하겠다는 것은 (주청사를) 광주특별시로 사용하겠다는 의도 있는 말이다"며 "주사무소는 전남도청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시 광주시가 언급한 지원 예산과 재원 마련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명확하게 담아달라"면서 "광주시는 경제도시, 전남도는 행정수도 이렇게 22개 시군이 균형있게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김태균 도의회 의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 전남 무안군 삼향읍 기관사회단체 회원이 29일 전남도청 앞에서 졸속합의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성명 기자]

 

김태균 의장은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데 합의된 내용이 안나온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날 삭발식을 감행했던 무안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전남도청 앞에서 '도민과 의회 배제한 독단적 합의! 전남의 자존을 짓밟는 결정', '3청사 꼼수 합의, 전남도민 들러리 강요하는 졸속합의 철회하라'고 피켓 시위를 벌이며 김영록 전남지사 등을 애둘러 비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