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관광객 888만명 '역대 최대'…2030년 1천만 목표 성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09 16:42:45

우주도시 전남 고흥군이 관광객 800만 명 시대를 열며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전국 단위 관광 수요 확대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방문객이 888만 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북부권역이 35%로 가장 많았으며, 팔영산권 28%, 녹동·거금권 23%, 고흥만권 9%, 나로도권 5%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는 팔영대교 138만 명, 고흥만 43만 명, 녹동항 40만 명으로 집계돼 관광객 유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지별 증가율에서는 분청문화박물관이 전년 대비 193% 증가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어 녹동항 122%, 소록도 103%, 거금대교 61%, 팔영대교 49%, 쑥섬 36% 순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8월 계측을 시작한 우도 역시 5개월 동안 3만7534명이 방문하며, 숨은 섬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 성장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우주과학열차, KTX 협업 패키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 시티투어 재개, 해외 관광객 타깃 마케팅, 인센티브 확대, 주요 관광지 입장료 지역사랑 상품권 환원 등 방문을 이끄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30년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인플루언서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와 함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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