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대책위, 상임위원 25명으로 확대…청년·여성단체 영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3-14 16:16:55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상임위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 지난 13일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범대위 제공]

 

범대위는 지난 13일 무안군청에서 제3기 출범에 따른 상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민간.군 공항 무안 동시이전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상임위를 기존 16명에서 9명 늘리고 20~40대가 활동하는 청년단체와 여성단체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산군수와 이호성 위원장과 정은경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4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박문재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군을 지켜야 한다는 희생정신으로 지난해 궐기대회와 천막 시위 등을 함께 해 준 상임위원들께 감사한다며, 위대한 무안군민들이 있었기에 무안군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 고향 무안을 지키고, 사랑하는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은 단순히 국내선 기능이전에 불과할 뿐인데, 마치 전투비행장이 서남권 발전을 견인할 것처럼 상생이라고 포장하며 민간.군 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 무안군민의 희생을 강요하려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은 "전남도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자 올해 2월까지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 섰다"며 "전남도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에 도정의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지금처럼 더 힘을 쏟는다면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로 주민들이 힘들 이유가 없다"며 쓴소리를 했다.

 

범대위는 올해도 전남도청 앞 천막시위를 재개하고 주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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