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규모 조직개편 추진…인구청년정책관 신설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 2024-05-28 16:22:46
경남 김해시는 3대 메가이벤트(전국체전·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인구·청년·외국인 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한다. 기존 기획예산담당관 소속의 인구정책팀과 기업혁신과 소속의 청년지원팀을 한데 모으고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해 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호재를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파급시키고 진정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 문화관광사업소를 문화관광국으로 전환한다.
문화관광국은 7월에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거듭나는 김해문화재단에 관광사업 기능 등을 점진적으로 이관하고 정책 기능과 하드웨어 관리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 지원 기능 조직도 정비한다. 기획조정실 소속 기획예산담당관과 법무담당관을 정책기획과와 예산법무과로 재편한다.
행정자치국(행정국으로 명칭 변경) 소속 총무과와 자치행정과는 행정과와 인사과로 변경한다. 행정과는 기존 두 과에 분산돼 있던 일반행정 지원 기능과 대시민 협력 및 도시교류‧협력 기능을 일원화해 담당하고, 인사과는 인적자원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부서로 신설된다.
혁신경제국(경제국으로 명칭 변경)은 기존 7과 체제에서 6과 체제로 바뀐다. 청년 지원 기능과 사회적 경제 지원 기능을 각각 인구청년정책관과 민생경제과로 이관한 기업혁신과와 산업단지관리 기능을 도시개발과로 이관한 투자유치단을 통합해 기업투자유치단을 출범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 사업소 조직으로 운영되던 인재육성사업소는 교육체육국으로 직제를 변경하고 내년 출범을 앞둔 (재)김해FC에 축구단 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6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시의회의 의결이 나면 7월 중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깊은 고민이 담겼다"며 "정부의 기준인력 동결에 따라 공무원 증원 없이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우권 기자 kang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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