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사로서 정화조 작업자 자신이 세워둔 차량에 '참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7-01 16:29:44

부산시내 이면도로 경사길에서 정화조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자신이 주차해 놨던 정화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1일 오전 부산 수정동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정화조 차량 사망사고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동구 수정동 한 도로에서 정화조 차량(2.5t)에 A(40대) 씨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정화조 차량 운전자인 A 씨는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홀로 작업을 하다가 서서히 밀려 내려온 차량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동구와 정화조 작업 위탁 계약을 맺은 B 업체 소속 직원으로, 해당업체는 5인 미만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기초자치단체와의 도급 등 계약 형태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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