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메디 신규 소각장 추진에 기장군 "절대 반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09 16:27:03
정관읍 예림리 등 4곳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추진
"2005년 소각시설 건립 후 악취 고통…신설·증설 불가" ▲ NC메디 홈페이지 캡처
"2005년 소각시설 건립 후 악취 고통…신설·증설 불가"
부산 기장군은 최근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규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건과 관련,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NC메디는 정관읍 양수길 일원에 있는 기존 소각장과 별개로 예림리 등 4곳에 신규 소각장을 설치한 뒤 기존의 소각장을 폐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기장군은 소각장 신설은 물론 기존 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군수는 "지난 2005년 NC메디가 허가를 받아 정관신도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한 뒤 지역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 및 증설은 결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C메디는 2022년에도 동일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2023년 1월에 자진 취하한 바 있다.
올들어 지난 3월 29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기장군에 NC메디 사업계획서의 타법 검토 의뢰 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재 군은 이에 대한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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