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내년 3월까지 특별展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4-12-26 16:36:18
경남 합천군은 박물관 개관 20주년에 맞춰 추진된 개편 공사를 마치고 '상설 전시실'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천박물관은 1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10월 말 수장고 확충 및 상설 전시실 개편에 이어 스마트 박물관 조성 사업을 준공한 뒤, 지난달 28일부터 임시 운영해 왔다.
재개관 기념식에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협력 박물관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천박물관 재개관은 옥전 고분군 출토 국가 귀속 유산 998점 인수 등으로 관리하는 유물이 늘어나면서 개관 20년 만에 부족한 수장 공간 확충과 함께 전시 시설 노후화에 따른 관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설전시실 1층은 선사시대부터 가야를 포함한 삼국시대까지 대표 유적과 유물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보이고 있다.
상설전시실 2층은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위상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해 전체 기존 404점의 유물에서 29% 증가한 523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진품 유물 비율도 기존 43%에서 79%로 증가하는 등 전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합천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특별기획전 '가까운 이웃-합천과 고령의 가야 이야기'에서는 세계유산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보물 진품과 함께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표 유물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박물관 개관 20주년 만에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상설 전시, AR 체험 콘텐츠, 특별기획전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합천박물관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박물관은 동절기의 경우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을 비롯해 명절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